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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태동, 아빠에게 주는 첫번째 선물 4월 22일 오후 11시 43분 30초, 아내의 배에서 첫 태동이 느껴졌습니다. 임신 18주차에 처음 느낀 태동은 감격 그 자체였어요. ㅠㅜ 아내의 배에 살며시 손을 얹어두고 있자 올록하는 느낌이 전해졌는데 미약하긴 했지만, 강력한 느낌이었죠. 아이의 태명을 부르자 또 톡톡 치며 반응을 하였는데 정말 이제 아빠가 되는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죠. 아이의 태명은 "별"입니다.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어느 갓난 아이 주위에 온통 반짝이는 금가루 같은 것이 부슬비처럼 내렸죠. 그래서 반짝이는 사람이 되라고 별이라 지어주었습니다. 별이가 나올 날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군요. 아버지로서의 자격이 있는 지 자책하며 더욱 훌륭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0cm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별이가 엄마의 .. 더보기
피부 관리,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평소에 남자들은 피부 관리를 하지 않다가, 결혼 때가 되면 그녀의 손에 이끌려 피부 관리를 받곤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결혼식 때 멋져보이고 싶은 것은 다 같은 마음이니까요. 저 또한 태어나서 처음으로 피부 관리를 받은 것이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서였지요. 원래 피부가 좋은 편이라 딱히 피부관리를 안해도 되었지만, 그래도 피부가 원래 좋으니 관리를 받으면 더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관리를 받으러 갔습니다. 우선 검색을 통해 평판이 좋고, 조금 비싼 곳을 택해서 가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좋은 관리를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새신랑의 마음에서 선택하게 되었죠. 처음 피부관리실에 가니 약관 같은 것을 주더니 싸인하라고 하더군요. 회원가입서인가보다 하고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싸인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