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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블로그 수익

블로그로 할 수 있는 3가지 일-2탄

블로그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블로그란 단순한 일기를 넘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블로그 종말론이 떠돌고 있기는 하지만, 블로그의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본다면 블로고스피어는 굉장히 많이 팽창하였고, 그 가속도 또한 매우 빨리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블로그로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에도 블로그는 저널리즘으로서의 역할에 가장 큰 공을 세웠습니다. 뉴스에서도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진 블로그들을 보면 블로그의 가능성은 아직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블로그의 성장 가속도가 꺾이는 때는 부모님께서 블로그를 하겠다고 나서실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2009/05/22 - [블로그/블로그 수익] - 블로그로 할 수 있는 3가지 일-1탄 에 이어서 2탄, 3가지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블로그로 교육하자.

학교에서 블로그를 사용한다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교육 쪽에 몸을 담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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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블로그를 교육에 끌어들일 수 있을까 항상 고민을 하고 있죠. 블로그를 교육과 연관시킨다면 분명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한 초등학교에서는 독후감을 쓴 후 메타블로그에 등록을 시켜 숙제 검사를 하는 동시에 다른 친구들의 독후감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 블로그를 잘 활용하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메타블로그와 블로그, 트위터등을 잘 활용한다면 멋진 교육 도구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메타블로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학생들은 모두 블로그를 만들어 메타블로그에 가입을 시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과제를 작성하여 하나의 프로젝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도록 만들면, 서로의 과제에 댓글과 트랙백으로 소통을 함과 동시에 협업을 할 수 있어서 더 없이 좋은 학습 도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과 트랙백의 정도에 따라 학습 평가를 매기는 것도 블로그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겠지요?

또한 학생들의 블로그를 네트워크시켜 트래픽을 유발시킵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글을 작성하기 때문에 이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SEO도 매우 높겠지요? 그렇게 유입된 트래픽을 네트워크로 분산을 시킴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 수입면으로만 보아도, 선생님 계정으로 구글 애드센스를 붙여놓으면 많은 수익이 나지 않을까요? 이 돈으로 반 회식을 하거나 생일 파티를 해 준다면 학생들의 성취도도 높아지고, 선생님도 인기는 인기대로 얻고 돈도 굳어서 일거양득이 아닐까 싶습니다.

2. 블로그로 취직하자.

요즘 취업난이 엄청납니다. 백수는 이제 창피한 거이 아닐 정도죠. 우리나라 100대 기업에서 나오는 총 신입사원 모집 인원의 수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졸업생수보다 적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취업 재수생까지 합친다면 SKY에서 이미 TO가 끝납니다. 물론 그 사이를 뚫고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사정이 이렇다보니 취업난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지요.

SKY에서 끝나는 취업대란을 뚫고 당당히 대기업에 합격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합격할 수 있었을까요? 대부분의 사례를 보면 가장 중요한 공략 포인트는 바로 면접입니다. 면접을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지요. 작은 회사였지만, 사업을 할 때 면접관이 되어 면접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30,40명 정도 면접을 보는데도 면접을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 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면접자는 한번이지만, 면접관은 수십번, 아니 수백, 수천번 면접을 보기 때문에 아! 하면 어떤 사람인지 다 파악이 됩니다.

면접 학원에서 배운데로 똑같이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는 대부분 떨어지겠지요? 창의성과 열정을 보는 기준은 바로 차별성입니다. 얼마나 차별화가 되었는가가 면접의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요즘 취업을 할 때 블로그를 쓰는 란도 있다고 하지요? 그만큼 블로그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뜻도 될 것입니다. 블로그를 보면 많은 것을 알 수 있지요. 그 사람의 생각, 가치관, 인간관계 등등을 말일죠. 그래서 취업을 할 때 이 블로그를 잘만 활용한다면 취업에서 다른 사람과 차별성을 주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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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해당 회사에 대한 블로그를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 정부나 기업 블로그 기자단 같은 것도 많이 하죠? 아예 블로그를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그 기업에 대해 속속들이 파헤치는 것이지요. 기업의 제품에 대해서 조사하면 사람들의 관심도 받고 더 좋겠죠? 회사에 찾아가서 방문기도 작성하고, 인맥이 있으면 인터뷰도 함과 동시에 경쟁사에 대한 분석도 하는 등 소재는 참으로 다양합니다.

이렇게 되면 기업 블로그이니만큼 SEO가 될 것이고, 그 회사에 대해 검색을 하면 분명 해당 블로그가 뜰 것입니다. 이 정도 경지에 오르게 되면 면접을 보기 전에 이미 그 회사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인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제가 사장이었을 때는 하루에 10번도 넘게 회사에 대한 검색을 해 보았으니 말이죠... 아니면 경쟁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올지도 모르죠. 블로그를 하면서 회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다보면 그 회사에 대한 지식도 풍부해질 것이고, 그것은 면접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말 취직이 되냐고요? 밑져야 본전 아니겠습니까? ^^

3. 블로그로 출판하자

요즘들어 블로그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겠지요?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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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는 글 쓰기 작업이기 때문에 출판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물론 출판을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전문적으로 써야 하겠지요. 하지만 사람들이 관심을 받은 포스트들을 중심으로 출판을 한다면 그 책 또한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작가들이 블로그에 글을 올려놓고 그 글들에 달린 댓글과 트랙백을 피드백으로 삼아 수정한 후 출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출판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작가들이 시도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블로그에 글도 쓰고 출판도 하게 되면 일거양득이겠지요? 책이 잘 안팔리면 어떻게 할까요? 지인들에게 나눠주거나 블로그 이벤트로 쏘면 되지 않을까요? 블로그 출판에 드는 비용을 블로그 수익으로 충당한다면 멋진 추억과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책 출판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공저로 출판을 해 보았는데 이번에는 혼자 출판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목표가 책 2권 출판이었는데 이루어질 수 있겠네요 ^^ 책이 출판되면 이벤트 한번 달려보겠습니다.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삶이 많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죠. 블로그는 가능성을 나타내고 그 가능성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블로그는 요술 방망이와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한번 상상해보세요~ 더 멋지고 열정적인 블로그를 운영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